가본 곳
도쿄 요도바시카메라 방문
파란참치캔
2019. 7. 15. 21:57
점심 먹고 도쿄 첫번째 방문지는 무난무난한 요도바시카메라. 원래 카메라 파는 곳이었나? 쨌든 그냥 온갖거 다 파는 거대한 하이마트 느낌. 노트북 가전제품 오디오부터 음반, 운동기구 등 진짜 잡다하게 다 판다.
이건 그냥 가는 길. 일본답게 건담카페도 있고 옆에 무슨 연예인 그룹 카페/굿즈판매점도 있음. 신기하다...
층마다 있는 광고 보는 재미도 쏠쏠함.
오디오는 역시 가격이 안드로메다... 그냥 구경하는 재미로 한 바퀴 둘러본다.
한 층에서는 책, 음반, 옷도 팔고 한다.
쇼팽콩쿨 우승 타먹은 폴란드 블레하츠와 우리나라의 김봄소리! 조합이 특이해서 함 봤는데 곡들은 모르겠음.
이건 진짜 살뻔했는데 인터파크가 더 쌈.
여기저기 보이는 짐머만. 저 슈베르트 앨범 수록곡들은 유튜브로 많이 들었는데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친구가 앨범 결제하는데 뒤에서 그냥 찍어봄ㅋㅋ 이런 대형 상점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Tax Refund 코너가 항상 있다.
이걸 누가 살까 싶다가도 누군가는 사니까 가져다놨겠지?
마소가 점령한 노트북 코너들. 심지어 쟤네 다 서피스도 아님!
예쁜 노트북 많더라.
살게 없어도 구경하기 좋은 요도바시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