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사진을 찍었는데 다 어디갔지... 올려놓은 블로그가 많다 할튼.
데이크라프트Daycraft는 홍콩에 본사를 둔 노트 제조사인데, 종이질부터 마감까지 전반적인 질이 매우 훌륭하다.
이건 시그니처 다이어리. 2020년에는 아날로그 다이어리를 써보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구입했다. 늦은 밤 맥도날드에서 각자 노트와 펜을 펼쳐놓고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여서 홀려 구매했는데 이거ㅋㅋ 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 일주일도 안 돼서 알게되었지. 나는 구글 캘린더의 노예라는 것을...ㅠㅠ
보통 전년 12월은 통으로 넣어주지 않나? 얘는 12월 23일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좀 불필요한 페이지가 많다. 전세계 holiday 일정, 영사관 전화번호부터 흔한 음식 칼로리, ... 할튼 엄청 짜잘짜잘한 정보들. 앞쪽에 많은데 가볍게 넘겨준다!
표면 재질은 정말정말 기깔나다. 계속 만지고 싶어지는(?) 재질.
청록색이지만 덮어놨을 때 종이쪽에 주황색 포인트가 들어가있는데, 그걸 inkjet printed edges라 한 것 같다. 보면 알겠지만 정말 온갖 정보가 다 있고... 그 뒤로도 구성은 알차다! 월간 일정, 일별 페이지 등.
품질도 좋고 가볍고 해서 깔끔하지만 너무 흔치 않고, 품질이 뛰어난 다이어리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물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킨belkin usb-c to usb-c 3.1 케이블 (0) | 2019.12.28 |
---|---|
에어팟 프로 한달 남짓 사용기 (0) | 2019.12.08 |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0) | 2019.12.08 |
Baseus 볼트Bolt 아이패드 프로 3 usb-c 허브 (0) | 2019.12.02 |
몰스킨 플레인 노트북 (0) | 2019.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