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조성진) 2011.06.24. 14th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Round 2 Phase 2 Mozart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20 in D minor, K.466 Piano : Seong-jin Cho | 17세, 3등상 Conductor : Alexey Utkin 장소: Great Hall of the Moscow Conservatory 때: June 24, 2011 난 특히 2악장(14분 27초부터)이 좋다. 조성진 형님은 쇼팽도 뭐도 다 잘 치지만 모차르트 표현이 특히 마음에 든다. 더보기 유자 왕(Yuja Wang)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변주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사실 이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의 마지막 악장(3악장)이다. 터키풍(alla turca)이라 터키행진곡이란 이름이 붙은 것.사진: Ian Douglas여러 변주가 있는데 그 중 유자 왕의 연주가 가장 유명한 것 같다. 가볍게 통통 튀는 음들이 듣기만 해도 너무 흥겹다. 싱코페이션에서 약간 재즈 느낌도 나고? 더보기 다이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K.545 (워너뮤직 저작권으로 직접 들어가서 봐야 한다.)도~ 미 솔 시~ 도레도~ 다장조의 친숙한 멜로디로 머릿속에 박혀있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아마 다들 어릴 때 한 번쯤은 태교음악 비스무리한 걸로 들어봤을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렇게 좋은 곡인지 몰랐는데 요즘 직접 피아노로 쳐보니까 멜로디라인이 너무 아름답다. 베토벤이 모차르트보고 이세상에 있는 좋은 멜로디는 다 가져갔다고 그랬다 하던데 과장이 아닌 듯하다. 가볍게 굴러가는 유리구슬을 연상시키는 1악장 알레그로도 너무 좋지만, 유독 2악장 안단테의 잔잔한 악상 전개가 마음에 쏙 든다. 단조롭게 흘러가는 듯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스타카토나 가벼운 크레센도, 데크레센도가 너무 세련되게 펼쳐진다. 톡톡 튀는 3악장 론도도 최고~ 아, 물론 이건 바렌보임이.. 더보기 정명훈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K.265 사실 이 작품의 정식 명칭은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이다. 불어인데 뜻은 '아, 어머니께 전해드릴게요'인듯. 흔히들 '반짝반짝 작은별'로 알고있는 작품이다. 나에게는 특히 의미있는 작품인데, 처음으로 연주한 클래식 작품이기 때문이다. (소나티네 소곡집은 예외로...) 참고로 테마 멜로디는 모차르트가 작곡하지 않았다. 그냥 전해져 내려오는 동요인듯. 우리에게 익숙한 테마로 시작해서 12개의 변주곡이 펼쳐지는데, 이 단순한 멜로디라인으로 12개의 변주를 만들어낸걸 보면 모차르트는 역시 천재가 분명하다. C Major 조성과(Var.8 하나는 단조) 개성있는 멜로디라인이 자아내는 발랄함도 역시 모차르트답고. 우울한 베토벤과 다르게 늘 재치있는 사람이었다고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