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Barenboim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K.545 (워너뮤직 저작권으로 직접 들어가서 봐야 한다.)도~ 미 솔 시~ 도레도~ 다장조의 친숙한 멜로디로 머릿속에 박혀있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아마 다들 어릴 때 한 번쯤은 태교음악 비스무리한 걸로 들어봤을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렇게 좋은 곡인지 몰랐는데 요즘 직접 피아노로 쳐보니까 멜로디라인이 너무 아름답다. 베토벤이 모차르트보고 이세상에 있는 좋은 멜로디는 다 가져갔다고 그랬다 하던데 과장이 아닌 듯하다. 가볍게 굴러가는 유리구슬을 연상시키는 1악장 알레그로도 너무 좋지만, 유독 2악장 안단테의 잔잔한 악상 전개가 마음에 쏙 든다. 단조롭게 흘러가는 듯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스타카토나 가벼운 크레센도, 데크레센도가 너무 세련되게 펼쳐진다. 톡톡 튀는 3악장 론도도 최고~ 아, 물론 이건 바렌보임이.. 더보기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이 연주하는 베토벤 월광소나타(Moonlight Sonata) 베토벤의 피아노 솔로곡 중 가장 유명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14번 월광 소나타. 사실 월광이라는 부제는 베토벤이 지은 게 아니라고 한다. 후대 사람들이 이 곡을 들으면 어두운 밤에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달빛이 떠오른다 해서 붙여준 이름. 물론 이 표현은 1악장에만 어울리는 것 같다.옅은 구름이 낀 뿌연 하늘에 둥둥 떠도는 달이 자연스레 그려지는 1악장, 우아한 발레리나의 기품있는 점프 동작이 떠오르는 2악장,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열정의 3악장. (열정소나타보다 더 열정적인 것 같다ㅋㅋ) 기승전결이나 소나타의 구체적인 형식같은건 잘 모르겠는데 그걸 떠나 참 잘 만든 곡 같다.사실 이 곡은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작품인데 악장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1악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몽환적인 분위기로 전개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