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에, 그것도 내가 자취하는 건물 1층에 너무 괜찮은 베이커리 카페가 생겨버렸다! 내 돈 어떡해ㅠㅠ
브런치카페라 해서 생리학 수업이 일찍 마친 김에 브런치나 먹어볼까 했는데 그건 다음주부터 서비스.
이름은 MOLLO, 아직 가오픈이고 담주 월욜 정식 오픈하면 브런치도 먹어볼 수 있다. 지금은 음료랑 베이커리류만 있음. 사실 이전에 이 건물 입주자 사람 전체에게 빵 한 상자랑 음료 할인쿠폰(!!)을 제공해서 살짝 감동받은 상태였다.
그때 먹은 빵도 맛있었지만, 오늘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타르트는 달달하니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고, 소시지빵은 감칠맛이 끝내준다ㅋㅋ 지니 왈 소시지 상태를 보니 브런치도 엄청 맛있을 것 같다고!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분위기와 맛을 봤을 때 충분히 합리적이다. 음료는 모히또, 녹차라테 각각 6000원, 4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맛나고 양도 엄청 넉넉함.
당연하지만 주인+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다ㅎㅎ
예쁜 진열대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베이커리류. 하나하나 특색있는 맛이다!
특이한 건 자리마다 의자가 조금씩 다르다는 건데, 마음에 든다. 편히 쉬고싶을 때, 잠시 할일이 있을 때 자리 골라앉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정식 오픈하면 사람 바글바글할 것 같아서... 미리 가둬야지ㅋㅋ 한 10분 전까지만 해도 저 커다란 소파의자 있는 자리에 아주머니 네 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대충 이런 분위기! 바닥과 책상이 나무느낌 나는 것도 너무 내 취향이고, 조명도 예쁘고, 천고도 높아서 쾌적하다. 같은 건물에 이런 훌륭한 카페가 들어와서 너무 행복함!ㅎㅎ
인스타그램에도 올려놨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줄 서면 어떡하나 걱정되기도 한다ㅠㅠ
대현오피스텔 1층에 크게 위치. 회기역에서 경희대 가는 대로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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