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 혼자 간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히 담았다. 하지만 늘 그렇듯 남긴 사진은 얼마 없지!
시간은 아직 해 뜨기 전이올시다.
마을 초부터 보이는 대나무가 너무 좋다. 담양은 이런 동네...ㅎㅎ
죽녹원 아님!
하지만 담양떡갈비는 진짜 맛없다. 텁텁하고... 수요미식회 나온 집이라 기대했는데 그저 그랬음. 그리고 다들 2인 이상 식사하는 분위기라 1인을 들여주긴 했지만 좀 눈치보였던 터라... 2인분 양 시켰다ㅋㅋ
때깔은 참 곱다~ 이래서 방송 탔나?ㅋㅋ
일부러 골목길도 가보고~
한 켠 마당에 있던, 따뜻한 카페.
화장실 내부 벽까지 나무로 느낌있다ㅎㅎ
숙소도 잡을라면 잡았겠지만 왠지 찜질방이 끌려서... 대나무랜드라는 곳에! 근데 막상 가서는 폰 분실할까봐 겁나서 잘 못 잤다ㅋㅋ
사실 이 여행은 돌아오는 길이 충격이었는데, 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섰을 때 시계 사기당한 것!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 흔한 수법이더라. 사기액이 크진 않았는데 그 사람도 잘못했지만 평소같았으면 코웃음치고 넘겼을 사기를 내가 직접 당하니까 너무 부끄러웠음. 사람을 그리 다급하게 만들다니...허허 크게 배웠다 이새끼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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