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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정호와 오복수산 카이센동,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2019.09.28.

본래 미식가인 정호에게 군대는 참 버티기 힘든 곳이니, 매 휴가마다 맛난 음식을 탐하곤 한다.

오늘도 예외 없이 맛난 카이센동 먹으러 한남까지! 오복수산이다. 오픈시간 전부터 대기를 걸어놓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라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감.

이 반질반질한거 봐라~ 참치에 기름이 송골송골 맺혔다.

맛나게 먹고 한남동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뮤직라이브러리. 현대카드도 있는데 한 번은 가봐야하지 않겠는가?

잘 모르지만 좋아보이는 LP판들. 이제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또 막상 들으려니 클래식밖에 모르고 명앨범은 익숙치가 않아서 결국 고른게 비틀즈. 애플레코드는 실제로 우리가 잘 아는 애플사와 마찰을 빚은 경력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아이튠즈에 비틀즈 앨범이 없기도 했고.

패스카드를 준다. 쓸일은 없지만...

콜드플레이에 빠져있는 정호ㅋㅋ

오페라의 유령이나 들어야지~

뷰가 뭐 좋진 않은데 그런대로 감성이 있다.

시간이 좀 지나니 자리가 하나둘 차기 시작했다.

책이나 앨범을 위층으로 옮기는 용도의 도르레도 보인다.

직원들. 이런 곳에서 일하면 재밌으려나~

다시 1층으로 돌아가면 작은 카페가 있는데, 누워있을 수 있어서 좋다ㅋㅋ 좀 눈치보이지만~

현대카드만 있으면 무료로 LP를 경험해볼 수 있으니 다들 한번씩 가보길 추천! 요즘은 카드 없이 무슨 앱만 있어도 되는 것 같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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