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데이크라프트Daycraft 2020 다이어리 속지 사진을 찍었는데 다 어디갔지... 올려놓은 블로그가 많다 할튼. 데이크라프트Daycraft는 홍콩에 본사를 둔 노트 제조사인데, 종이질부터 마감까지 전반적인 질이 매우 훌륭하다. 이건 시그니처 다이어리. 2020년에는 아날로그 다이어리를 써보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구입했다. 늦은 밤 맥도날드에서 각자 노트와 펜을 펼쳐놓고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여서 홀려 구매했는데 이거ㅋㅋ 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 일주일도 안 돼서 알게되었지. 나는 구글 캘린더의 노예라는 것을...ㅠㅠ 보통 전년 12월은 통으로 넣어주지 않나? 얘는 12월 23일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좀 불필요한 페이지가 많다. 전세계 holiday 일정, 영사관 전화번호부터 흔한 음식 칼로리, ... 할튼 엄.. 더보기
벨킨belkin usb-c to usb-c 3.1 케이블 결국 못 참고 좋은 케이블을 질렀다... innergie나 애플 번들 usb-c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까지는 어찌 돼도 화면 송출을 못한다. 내 빔프로젝터에 핸드폰, 아이패드, 노트북 화면을 직접 쏠 수 없다는 말! 이놈은 가능하고, 전력도 100W 전달 가능하고 데이터 전송도 빠르다. 그만큼 케이블이 굵고, 앞뒤 대가리도 큰 편. 이건 좀 불편하다. 반대쪽에는 믿음직스러운 슈퍼스피드 usb 인증 표시ㅋㅋ 10 Gbps란 말인가? 빠지는 핀 없이 차곡차곡~ 사실 제조사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다 이정도 품질로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케이블을 따로 비싼 돈 주고 사야 하는게 참 그렇다. 이걸 사기 전에 우리나라 회사의 나우케이블도 고민했는데 그냥 벨킨으로 왔다. 사고싶은거 사세요~ 더보기
에어팟 프로 한달 남짓 사용기 한국 정식출시가 저때 수요일이었나? 할튼 공홈 열리자마자 각인 넣어서 주문. 포장만큼은 갈수록 진화한다. 조금 기다리더라도 각인 있는 게 좋다. 연결은 늘 그렇듯 잘 된다. 카페에서 테스트. 역시 조용해지는구만! 한 달 남짓 후기는... - 노캔 성능은 기대 이상. 지하철에서 확실하게 체감한다. - 사람에 따라 조금의 먹먹함은 거슬릴 수 있을 듯하다. - 이어팁 사이즈가 애매하다. S, M 다 밀착이라고 뜨는데 M은 뺄 때 실리콘이 뒤집어져서 그냥 S 사용한다. - 배터리는 무지막지하게 오래 간다. 내가 음악을 즐겨듣지 않아서 그런가? 최소 일주일. - 케이스에서 콩나물 빼고 끼우는 게 처음엔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된다. - 작용감은 기존 에어팟보다 훨씬 낫다. - 케이스 뚜껑 힌지가 아주 미묘하게 덜걱거.. 더보기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 흰 색으로 주문했다. 첫 인상: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고, 조금 많이 무겁다. 왜지? 기기 등록, 전환 모두 빠릿빠릿하고 편하다. 다 쓰고 전원 꼭 끄기. 키 스트로크가 아주 얕진 않음.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서 오히려 놋북보다 손가락이 피곤한 느낌? 이렇게 뜬다. 1번 기기로 등록해놔서 1번에 불 들어옴. 품질은 좋은데 들고댕기기 좀 무겁고, 장시간 타자시 손가락이 피곤한 건 단점. 전용 키스킨이 나오기는 하지만 소리가 그닥 크진 않다. 더보기
홍대 오벌Oval 탐방기 + 지름 홍대에는 매우 독특하고 매니악한 문구류샵이 많다. 이번에 가본 곳은 그 중에도 매우 기대한 Oval.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거칠지만 불쾌하지 않은 콘크리트 계단. 곳곳에 알 수 없는 오브제가 배치돼있다. Hmm... oval? 정문임. 전반적으로 철제 온실같은 느낌. 딱봐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울듯. 하지만 눈은 즐겁다. 오래된, 혹은 구하기 힘든 연필들이 눈에 띈다. 코이누어나 파버카스텔은 기본이요, 온갖 처음 보는 회사들것까지. 서랍을 열어보면 또 눈요기할 것이 한무더기! 천장까지 같은 디자인코드를 유지하고 있다. 녹슬까봐? 유리덮개에 갇혀있던 스테들러 연필깎이. 마치 몽환적인 뮤비에 나올 듯한 비주얼. 안쪽에선 주인분이 뭔가에 매달려 작업하고 계신다. 깨알 천장 별자리표. 난.. 더보기
정호와 오복수산 카이센동,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본래 미식가인 정호에게 군대는 참 버티기 힘든 곳이니, 매 휴가마다 맛난 음식을 탐하곤 한다. 오늘도 예외 없이 맛난 카이센동 먹으러 한남까지! 오복수산이다. 오픈시간 전부터 대기를 걸어놓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라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감. 이 반질반질한거 봐라~ 참치에 기름이 송골송골 맺혔다. 맛나게 먹고 한남동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뮤직라이브러리. 현대카드도 있는데 한 번은 가봐야하지 않겠는가? 잘 모르지만 좋아보이는 LP판들. 이제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또 막상 들으려니 클래식밖에 모르고 명앨범은 익숙치가 않아서 결국 고른게 비틀즈. 애플레코드는 실제로 우리가 잘 아는 애플사와 마찰을 빚은 경력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아이튠즈에 비틀즈 앨범이 없기도 했고. 패스카드를 준다.. 더보기
아이패드 프로3를 사다 그날은 재honey와 함께 한 가로수길 투어ㅋㅋ 우선 감성타코에서 배를 채운다. 가격대비 창렬인가 하면서 주문했더니 혜자였다. 맛도 좋고ㅎㅎ 자주 올듯? 얘가 좋아하는 러쉬? LUSH?도 들러서 향기구경. 물건 하나하나 엄청 비싼데 직원들은 그냥 막 쓴다ㅋㅋ 기분은 좋은데 아까움. 이제는 슬슬 익숙한 애플스토어. 예전에는 무슨 성지처럼 방문하고 그랬는데...허허 사람이 너무 많다 언제가도. 뭐 할튼 수령했다. 희대의_사치.jpeg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 그래도 잘 쓸거면서 독특한 악세사리가 많이 보인다. 데모 기기는 근데 잘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았음. 잠시 뭐 기다리느라? 쉬느라? 앉아있는데 직원이 이 프로그램 바로 등록시켜줄테니 참여해보지 않겠냐고. 저희야 좋죠~ 우리가 찍은게ㅋㅋㅋㅋ 직원이 .. 더보기
Baseus 볼트Bolt 아이패드 프로 3 usb-c 허브 간만에 꽤 괜찮은 물건을 건졌다. 아이패드 프로용 usb-c 허브! baseus라는 브랜드가 중국 그쪽에선 꽤나 짱짱한 서드파티인듯하다. usb-c 기기라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이지만, 모양은 영락없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전용이다. 포장이 생각보다 튼실한데, 기능을 음각에 은빛 프린팅까지 해서 잘 소개하고 있다! usb A타입 3.0, 4K 30fps HDMI, 마이크로 SD, 일반 SD, usb-c 전력공급, 3.5pi 아날로그 오디오를 지원한다. 사실 어지간한건 다 있다고 봐도 무방. usb-c로 데이터 전송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설명서는 가볍게 제끼고 물건만 입수! 나름 usb-c 플러그에 보호 플라스틱 쪼가리도 얹어놨다. 제품 마감은 꽤 훌륭한 편. 애플기기만큼 좋진 않지만 서드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