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몰스킨 플레인 노트북 집 앞 수내역에 북스리브로 생겼길래 잘 되라고...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 한 권이랑 노트를 샀다. 사실 몰스킨은 연필이 어울리는 노트라 하는데 내가 봤을 때 그냥 종이 질이 별로다. 얇아서 가벼운 건 장점. 필요는 없지만 또 이런거 없으면 섭섭하니까 넣어주시는 센스. 줄 있는 노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 마감이나 그런건 좋은듯. 솔직히 정통성도 없고 마케팅 잘 해서 성공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지울 수가 없는데... 또 거기에 홀려서 산다ㅎㅎ 볼펜으로 대충 끄적일 다이어리가 필요하다면 나름 추천~ 더보기 Hoechst mass 롤픽스 줄자 NT 커터칼과 함께 광화문 교보에서 사왔다. 집에 하나 있는데 자취방에도 두면 유용할 것 같아서 사옴. 독일제라지만 비싸진 않다. 하지만 잘 만들어졌지. 색도 다양하고 예쁘다. 역사가 꽤 오래된 듯하다. 금속 끝부분부터 측정이 시작된다. CM라고 명확히 표시돼있네. 뒤쪽은 inch. 숫자 6 대신 지네 로고 넣어놓은게 귀엽다. inch쪽은 그런 감성 없다. 재질은 약간 엄청 질긴 비닐같기도 하고... 광택이 살짝 있고 빳빳함. 힘주면 조금 늘어날 것 같은데 굳이 테스트해보고 싶지 않다. 맥시멈 150cm. 더보기 NT 커터 프로 AD-2P 방에서 커터칼이 사라졌다 (오싹). 크롬커터였는데 가격대비 썩 훌륭한 품질과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줬지만 또 의외로 내 취향은 아닌지라, 차라리 잘 됐다 생각도 좀 들었다. 이놈의 충동구매기질! 물건을 살 명분만 생기면 행복해진다. 할튼 그래서 광화문 교보로 쪼르르. 바로 눈에 들어온 NT Cutter Pro AD-2P. 30도 칼날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디자인의 커터칼. 문구류 중 최고는 전형적인 설계를 최고의 품질로 구현한 물건이라 할 수 있겠다. 라미처럼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은 더 가지만...? 할튼 이건 엄청 날카로운 커터칼이다. 지금 눈에 보이는 저 예각이 30도라서가 아니라, 실제 종이에 닿는 칼날면의 쐐기? 가 30도. 그래서 잘 잘린다고 하는데 뭐 내가 보기엔 비슷한 것 같아서. 내 방에서 .. 더보기 아이패드 미니 5 사용기 (+애플펜슬, 스마트커버, SD 라이트닝 어답터) 아이폰 3Gs로 앱등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째다. 많은 아이폰, 아이팟, 세 대의 맥과 심지어 공유기까지 여러 대를 구비했지만 끝까지 살 일이 없었던 아이패드. 정확히 말하자면 구입할 명분이 없었다. 나는 단 한 번도 아이패드를 생산성 도구로 인정한 적이 없고, 노트북과 핸드폰 둘로 충분했다. 학년이 올라가고 봐야 할 자료가 늘어나며 아이패드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가볍기도 하고, 화질도 좋으니까 논문과 PPT를 볼 때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리고 북스캐너를 가지고 있으니 전공책을 죄다 스캔떠서 아이패드에 넣어다니면 참 편하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럼 이제 모델을 고를 차례. 구형은 사기 싫었다. 프로, 에어, 미니 중 골라야 하는데 에어는 그냥 안 끌렸다. 돈을 아껴야 하는 상.. 더보기 20171118-19 혼자 죽녹원 이건 나 혼자 간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히 담았다. 하지만 늘 그렇듯 남긴 사진은 얼마 없지! 시간은 아직 해 뜨기 전이올시다. 마을 초부터 보이는 대나무가 너무 좋다. 담양은 이런 동네...ㅎㅎ 죽녹원 아님! 하지만 담양떡갈비는 진짜 맛없다. 텁텁하고... 수요미식회 나온 집이라 기대했는데 그저 그랬음. 그리고 다들 2인 이상 식사하는 분위기라 1인을 들여주긴 했지만 좀 눈치보였던 터라... 2인분 양 시켰다ㅋㅋ 때깔은 참 곱다~ 이래서 방송 탔나?ㅋㅋ 일부러 골목길도 가보고~ 한 켠 마당에 있던, 따뜻한 카페. 화장실 내부 벽까지 나무로 느낌있다ㅎㅎ 숙소도 잡을라면 잡았겠지만 왠지 찜질방이 끌려서... 대나무랜드라는 곳에! 근데 막상 가서는 폰 분실할까봐 겁나서 잘 못 잤다ㅋㅋ 사실 이 여행은 .. 더보기 커네틱 Connetick 3 in 1 USB Charging Cable 여느때와 다름 없이 광화문 교보문고를 거닐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 충전 케이블! 그 식당이나 카페 가면 요즘 다들 구비하고 있는 멀티 충전케이블이다. Connetick이라는 회사? 처음 들어보는데 교보에 입점할 물건이면 뭐 기본 품질은 보장되는 것 아니겠는가? 케이블 질이나 기능을 고려하면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다. 예전에는 일이천원 아끼려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떤 물건이든 직접 보고 사는 게 좋다. 라이트닝핀의 경우 데이터 트랜스퍼도 되는 것 같고... 나머지 USB는 모르겠다. 어차피 충전용으로 샀으니까~ 언박싱하는 스티커에 날짜가?ㅋㅋ 신기하다. 짜잔~ 요래 생겼다. USB-C, Lightning, Micro USB-A. 고무 케이블타이 개꿀~ 나는 케이블을 필요 없이 길게 늘.. 더보기 마켓엠플라스크 양초 마켓엠플라스크 오프라인 편집숍에서 구할 수 있는 향초. 양초? 향초?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것. 이건 허니플라밍고honey flamingo라 돼있는데, 색마다 향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평소같았으면 프레시한 향을 골랐을텐데 이날따라 뭔가 달달한 게 땡겼음. (그것도 있고 그냥 무난한 색이 마음에 들어서ㅋㅋ) 촛대 위에 초를 얹은 클래식한 디자인. 단 바닥까지 올 파라핀-왁스로 만들어졌다는 것! 불은 잘 붙는다. 오오ㅋㅋ 진짜 흘러내리네? 밑에 은박지 깔아두길 잘했소~ 으음...? 위쪽은 이런 상황. 한쪽이 뚫리니까 그쪽으로 계속 흘러내리는 참사. 액체가 되자마자 흘러내려가면서 그 아래층이 더 빨리 노출되고 녹아내리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누가 보면 바티칸 성당이라도 차린 줄 알겠소. 엄청 빠르게 .. 더보기 스타빌로Stabilo 문구류 몇 개 사용기 낄낄 언제 받아도 즐거운 택배다~~ 문득 스타빌로 제품으로 깔맞춤하고자 하는 욕구가 팍 솟아서 질러버렸다! 왼쪽에서부터 스윙쿨Swing Cool 형광펜, 이지에르고EasyErgo 1.4mm 오른손잡이용 샤프, 여러 색상의 point 88 파인라이너, 빨파컴 pointVisco 겔gel 0.5mm 젤펜. 하나하나 리뷰를 해보겠다. 우선 스윙쿨 Swing Cool 형광펜. 스타빌로 오리지날 BOSS 형광펜에 비해 훨씬 홀쭉해진 몸매를 자랑한다. 품질은... 뭐 형광펜이 그래봐야 얼마나 좋고 나쁘겠냐만은! 스타빌로의 명성을 생각하면 칭찬할 수준은 아니다. 우선 느낌이 좀 다른데, 옵텍스케어Optex Care같은 일제 형광펜의 팁이 굉장히 날선 느낌으로 칼같은 굵기를 제공한다면 얘는 뭔가 팁이 둥글둥글하다. 그..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