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때문에 직접 유튜브로 가서 봐야하는데 그래도 무조건 봐라!! 클릭 한 번이면 된다.)
유머레스크는 어린 아이들이나 듣는 태교음악이라고? 다시 생각해봐라. 여기 지상 최고의 콤비, 이작 펄만과 요요마의 연주가 있다. 주 선율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두 거장의 환상적인 손짓에 깊이 빠져들게된다. 중간 쯤 오케스트라 군단의 우렁찬 소리가 터져나올 때는 눈물이 핑 돌지도?
(사진: The Berliner Philharmoniker's Digital Concert Hall)
지휘는 세이지 오자와(Seiji Ozawa, 小澤征爾). 내가 카랴안보다도 좋아하는 지휘자인데 음악에 빙의된 듯 온 몸을 흐느적거리는 지휘를 보면 저 사람은 정말 매 공연마다 예술혼을 바닥까지 끌어내서 불태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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